2017,12,22 ~ 2018,01,03 베트남,미얀마 여행 8 - 인레 호수
인레호수(Inle Lake)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해발 875m 고원에 위치해 길이 22Km,폭 11Km.
병풍처럼 아늑한 산이 둘러싸여 푸른 빛의 넓은 호수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이룬다.
호수 안쪽에는 "호수의 아들"이라는 뜻의 인따족이 약 10만명이 살고 있다.
이들은 드넓은 호수를 터전으로 호수 위에 집을 짓고 호수 위의 사원에 기도 드리고
호수 위의 학교를 다니며 호수 위의 농장에서 농사도 짓고 호수에서 고기를 잡으며 살아간다.
인레 보트 투어는 이들의 생활 모습도 보고,수상농장,경이로운 인데인 유적지를 둘러보는 등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바간에서 인레호수 인근의 헤호공항 부근(국내 여객기 35분 소요)
인레호수 낭쉐 보트선착장
인레호수 투어를 시작하며
한국 학생들인 듯
어린 아들과 함께
전통적인 고기잡이 모습
관광상품으로 보트가 지나가면 사진 찍으라고 포즈를 취함
숙소인 수상리조트(Floating Resort)<1박 130$>
보트가 도착하면 직원들이 나와 북을 치며 환영을 함.
하루에도 수 없이 들락날락하는 손님들을 매번 환영해요.
(본인들은 지겨울 듯)
숙소에 들려 체크인 후 보트 투어 계속
인레 호수 수경농장
비교적 수심이 얕은 곳에 갈대를 이용해 밭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덮는다.
그리고 대나무의 부력을 이용해 밭을 물 위로 띄우고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호수의 수초를 거름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농사를 짓는다.
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는 방법이다.
떼어서 이동도 가능하며 주 작물은 토마토라고 한다.
여기서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 사공.
호텔인 듯
아파트인 듯
사원도 많아요
수상 식당
다리 밑으로 보트가
다른 보트가 오면 기다려요
인데인 시장(장날이 따로 있나봐요)
인데인의 특이한 나무다리,사람들 복장도 특이하고
인데인에서 점심식사한 식당
주인이 이태리에서 살면서 배웠다는 화덕 피자가 맛 있어요.
인데인 식당앞
인데인 유적지 가는 길
인데인 유적지 가는 길
인데인 유적지에 남은 기둥에 천정을 덮고 기념품 상가가 줄지어 있다.
쉐인데인 파고다로 건축 시기를 비롯한 모든 것이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비문에 의하면 BC273~232년 스리담마소카 왕이 세웠다고 한다.
이곳의 스투파(탑)들은 11세기~18세기의 건축기법,공예,조각,벽화 등이 섞여 있어
당시의 바간 아노라타 왕이 중앙 스투파를 에워싸고 더 많은 스투파를 세웠을 것으로 추정함.
현재 확인된 스투파는 총 1,054개로 오랜동안의 폐허 상태에서 조금씩 보수가 진행 중이다.
사원 벽에 걸린 사진
스투파(탑) 숲이에요
가운데 중앙탑이 초창기 것으로 추정
호수에서 빨래도하고 목욕도 하고 애들 놀이터도 되고
인레호수 빠다웅족 수상가옥 상점
여자들의 목에 링을 걸고있는 미얀마의 소수민족 빠다웅족은 인레호수의 남쪽 끝 태국 국경 근처인
로이코(Loikaw) 주변의 고산지대에 약 7,000명이 거주한다.
그 일부가 인레 호수로 나와 관광 수입으로 겨우 살고 있다고 한다.
빠웅도우 파야는 현지인들에게 가장 추앙받는 사원으로
매년 10월 이 사원을 중심으로 빠웅도우 축제가 열려
호수 마을이 1년 내내 물이 범람하지 않고 물고기도 풍족하게 잡히고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고 한다.
이 축제는 미얀마에서 성대한 불교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불상에 하도 금박을 입혀 동글동글함.
공양상
관광객을 기다리는 보트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사공이 용케도 자기 손님을 알아봐요.
돌아오는 길에도 수경마을을 지났어요
1844에 티크 나무로 지어진 나빼짜웅(수도원)
고양이 점프 수도원(Jumping Cat Monastery)으로 불린다
잘 훈련된 고양이가 승려의 구령에 맞춰 훌라후프 안으로 점프해서 통과하는 묘기를 펼침.
지금은 부작용이 있어 고양이 묘기 관람은 없어짐.
멀리서 본 숙소 전경
숙소에서 바라 본 인레호수 일몰
모기장이지만 그럴 듯 하지요
숙소 뒤편의 새벽
낭쉐로 출발하는 아침이 상쾌하네요
낭쉐 숙소에서 보트 선착장
낭쉐 숙소에서
낭쉐에서 별로 할 일이 없어 휴식차 온천으로(10$)
좀 더운 날씨라 외국인만 좀 있어요.
낭쉐 점심 식당
앞에 보이는 한국 젊은 처자 둘이 피자에 맥주를 들며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고 있어요.
낭쉐 밍갈라시장
낭쉐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BC218년에 띠리담마타카 왕이 세운 야다나만아웅 파야.
제가 본 건물 사진을 못 찍어 다른 분 블로그에서 퍼왔어요.(죄송)
공양 가는 스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