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2017,12,22 ~ 2018,01,03 베트남,미얀마 여행 7 - 바간 3

돌할배 2018. 1. 8. 09:27

점심 식사후 오후 관광


점심 식당으로 외국인이 많아요.

기사가 알아서 데려다줘요.


탓빈뉴는 "전지전능한 부처"라는 뜻으로 12세기 알라웅시투 왕에 의해 세워짐.

4층으로 높이가 65m로 바간에서 가장 높다.

탑 상부에 있던 사리 등의 성물은 2차대전 당시 일본군에게 도굴 당했다고 한다.


작은 불상이 유리상자안에 있어요

사원 벽에 걸린 사진

바간 고고학박물관으로 관람은 안하고 외관만

나라파티스투 왕이 술라마니 사원을 완성한 후 짓다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가

그의 아들 틸로민로 왕이 1227년 완성함.

높이가 55m로 탓빈뉴 사원 다음으로 높다.

나라파티스투 왕은 자신이 모든 조상들이 합체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왕이라고 얘기했다고 함.

뒤에 왕은 갑자기 시력을 잃자 자신의 경솔했던 말과 행동을 뉘우치고

조상들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이 사원을 세웠다고 함.

거더팔린은 "경의를 표하는 단"이라는 뜻이다.


사원 벽에 걸린 사진









부 파야는 바간 유적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바간 초기 왕국의 퓨쇼티 왕(162~243)이 세운 것으로 전해짐.(사원 비문에는 300년에 건립된 것으로 기록)

그가 왕이 되기 전에 타무다릿 왕 재위 시절 "부"라는 덩굴 식물이 강둑을 타고 올라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어 온 마을로 퍼져 주민들의 근심거리가 되자

청년 퓨쇼티가 활로 싸 모두 제거함.

이를 계기로 타무다릿 왕의 공주와 결혼을 하고 후에 왕이 되자

자신에게 행운을 주었던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탑을 세웠다고 전함.





에야와디강을 따라 바간 유적을 관람하는 유람선이 줄지어 있어요.

1215년 틸로민로 왕이 인도 보드가야에 있는 마하보디 사원을 모델로 건설함.

5~6 세기에 지어진 인도 마하보디 사원은 외벽에 부처의 성상을 모셔 세계 불교 신자들의 성지임.

바간의 마하보디 사원도 같은 형식으로 외벽의 벽감에 465개의 각기 다른 모습의 불상을 빙 둘러 채우고

피라미드처럼 하늘로 솟은 첨탑의 높이가 43m 이다.








1140년 알라웅시투 왕이 건설한 쉐구지 파야는

"황금 동굴"이라는 뜻으로 이 곳에서 4m 높이의 거대한 돌이 발견되자

왕은 신의 계시라고 해석해 이 곳에 그 돌을 반석으로 7개월7일 만에 완성한 것이다.

뒤에 알라웅시투왕은 이 곳에서 아들인 나라투에게 살해당한다.

현재는 탑 위에서 보는 바간 일출,일몰 장면이 장관으로 유명하다.



바간 쉐구지 파야에서








약간 흐려서인지 기대에 못 미쳐 일출이 더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