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8~10,12 일본기차여행 5 - 명승지편 1
후쿠오카 오호리(大濠)공원
오호리공원은 공원 면적의 60%가 물인 "물의 공원"으로
후쿠오카성의 외곽 해자를 이용해 중국의 서호를 모방하여 조성
3,000여 그루의 버드나무가 늘어선 2Km의 산책로가 있음
비둘기,자라,오리,금붕어가 다 모여있네요
마쓰에(松江) 신지코 호수
둘레가 50Km에 달하는 일본에서 7번째로 큰 호수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기수호이며 신지코호수에 고인 물이 동해로 흘러듬
마쓰에는 신지코호수와 나카우미호수를 끼고 있어 "물의 도시"로 불리움
신지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함(게을러서 구경 못했어요 ㅠㅠ)
부인은 낚시하고 남편은 아이 챙기고
마쓰에 신지코대교
마쓰에 시라가타(白潟)공원
멀리 보이는 건물이 시마네현립미술관(멋있네요)
시라가타공원에서 할머니들이 훌라 공연을 하네요
돗토리 사구(鳥取 砂丘)
일본 최대 규모의 모래 언덕으로 입구에서 해변까지 2Km의 모래밭이 펼쳐지며
길이는 해안선을 따라 16Km 정도 이어짐
오랜 세월 빗물에 쓸린 모래가 바다로 흘러든 다음 파도와 바람에 의해 육지로 떠밀린 모래가 쌓여 만들어짐
모래 지질이 동해안과 같아 10만년 전에 두 지역이 붙어있었다는 지질학적 증거라고 함
돗토리사구회관(여기 코인락카에 배낭 보관 500엔)
돗토리사구 입구
끝이 까마득하게 보여요
맨발로 걸으니 촉감이 너무 좋아요(양반이 못생긴 맨발을 보이다니 ㅉㅉ)
언덕위에서 뒤를 돌아보니
바다와 모래언덕이 만드는 절경(누구나 카메라를 들지요)
키노사키(城崎)온천
1400년의 역사가 있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온천
옛모습이 많이 남아있어 관광객이 많아요
기차역이름이 키노사키온천역
역전에 온천수 음수대
역앞에 료칸에서 기증한 게다를 전시했네요(홍보용?)
이 곳은 온천순회(여러 온천을 돌아다니며 목욕하는 것) 시 유카다에 게다를 신고 다님
숙소에 샤워 시설이 없어 이웃 온천탕에 가야해요
역 바로 옆에 있는 온천탕
여기에도 게를 붙여놓았네요
온천 순회하는 사람들 게다 소리에 귀가 따가워요
온천 거리 야경
제 숙소에서 가까운 온천탕
저는 시간이 없어 온천 순회는 못하고 저녁과 아침 샤워만 했어요
(일정 조정 을 해서 느긋하게 온천욕을 해야 하는데 ㅠㅠ)
밤에도 게다 소리가
여기에도 어김없이 신사가
御所의湯 (옛날에 왕이 여기서 온천욕을 했나?)
개울가에 등을 달아 옛정취가 있네요
동네 야경을 보고오니 침구가
료칸 복도 장식물(닭이 무슨 의미가 있을텐데 못알아봤네요)
저의 숙소 月本屋
아침에 비가 좀 뿌리는 키노사키온천(안녕!)
역앞에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