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017.06.23~25 지리산둘레길3코스,칠선계곡 3

돌할배 2017. 6. 26. 09:16

칠선계곡


오후에 계획에 있던 벽송사와 서암정사 관람을 취소하고

숙소옆 계곡에 발을 담그고 그 동안의 피로를 풀고




러시아 여인?

고독남

천왕봉가는 최단거리인 칠선계곡 들머리

잘 정돈되고  멋진 이 길이 계속 오르막이라 시작부터 헉헉

보기에 멋진 숲길이지만 천황봉 오르는 길이라 만만하지 않아요




일본 냄새가 나는 빨간색 구름다리 칠선교



물이 엄청 맑아요

가물어서 수량이 좀




추성마을 들머리에서 천왕봉까지 9.7Km




선녀탕답게 맑고 아름다워요


전날 얼린 물이 이렇게 시원할 줄이야




옥녀탕도 멋있어요





비선담 출렁다리




여기까지가 칠선계곡 개방구역

팻말에 "힘이 들어 못 간다고 전해라~"

천황봉까지 5.4Km

(마음같아서는 금새 다녀올 듯한데 ㅋ)


내려올 때는 일요일이라 엄청난 관광 인파로 시간이 꽤 걸렸어요.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해서 돼지왕갈비와 소맥으로 뒷풀이

힘든 여정을 무사히 마친 흐믓한 얼굴들

(희완이가 쏴서 대단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