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017.06.23~25 지리산둘레길3코스,칠선계곡 2

돌할배 2017. 6. 27. 08:43

둘쨋날 매동마을 숲길을 지나 지리산둘레길로 합류.


공할머니민박을 출발하며 (에베레스트라도 오를 기세)


어떤 가문의 부인 묘소 표석인데 엄청 커요.

지리산둘레길로 가는 매동마을 숲길인데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보리수나무 열매가 제철인지 많이 달려 좀 따먹었어요.

사진 실력이 별로라 빨간 열매가 잘 안 보이네요.


멋진 고사목도 있고



여기까지가 가장 걷기 좋았어요



1시간 밖에 안 걸었는데 벌써 파전에 막걸리라니


다랭이논(사진이 흐려서 ㅠㅠ)




큰 고사리밭과 비닐하우스가 많아요.

여기도 다랭이논

이 구간의 마지막 쉼터인 등구재 쉼터에 보리수 열매가 엄청 많이 달렸네요.

식혜를 시켰더니 구절초로 담궜다는데 좀 쌉쌀하더라고요.

여기서 MBC부산방송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나올려나?

등구재까지 계속 오르막이라 30분 정도 땀 좀 흘렸어요.

밤꽃이 한창이라 좋은 향내를 맡으며 휴식

전북과 경남의 경계인 등구재

등구재에서 금계까지 6.6Km(3시간 지났는데 4.4Km 왔네요. 너무 쉬었나?)


창원마을까지 계속 콘크리트길이라 엄청 덥고 힘들었어요



천황봉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라네요

멋진 지리산 능선(가장 멀리 보이는 높은 산이 천황봉)


자귀나무꽃을 근접 촬영하면 엄청 예쁜데~

창원마을 입구에 지리산이 보이는 명당 자리에 멋진 집이 있네요.(부러워요)

위 사진에 있는 집은 이런 멋진 풍경을 늘상 보며 사는군요.

이런 산골에 멋진 집들이 많군요

창원마을 당산나무


창원산촌생태마을(체험 학습장 같아요)


표지석을 감고 올라간 장미 한송이

둘레길 홍보 사진 포토존인데 솜씨가 영 ㅠㅠ


오희는 어디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디모르포세카

나리



매발톱

로벨리아

촛불 맨드라미(위의 꽃이름은 오희의 수고로~ 감사합니다)

다온 금계마을에서 능소화가 우리를 환영하듯이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

1박2일의 지리산둘레길 3코스를 완주했네요.

점심으로 먹은 김치찌개가 맛있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