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016.06.26 중미산자연휴양림

돌할배 2016. 6. 26. 22:48

친구여,

26일(일)에 고향 절친 셋이 양평에 있는 중미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네.

얼마 전 화담숲길이 좋아 이 번에도 휴양림 속의 숲길을 걸었다네.

정상에서 용문산 전경과 남한강,북한강의 아름다운 조망이 좋다는

중미산(834m)이 왕복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는 짧은 코스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포기하고 시원하고 편한 숲길을 걸었네.

숲길은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중간중간 놓인 시원한 벤치에서 간식도 먹고

옛 얘기로  수다를 떠느라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양평역에서 휴양림까지 교통편이 안 좋아 택시를 이용해 비용이 좀 들었어요.(왕복 36,000원)

좀 늦은 점심은 양평역 근처 도래창으로 유명한 몽실식당에서

흑돼지 삼겹살,흑돼지 스테이크,버섯도래창을

골고루 맛보며 소주를 한 잔 했습니다.(셋 다 고기를 너무 좋아해요)

도래창이란 창자간막이란 특수 부위로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하며

버섯등 야채와 볶음 요리로 부드럽긴 했지만 별 맛은 잘 모르겠어요.

(먹기 바빠 도래창 사진을 못 찍었네요)


중미산자연휴양림 제2매표소

휴양림내 자동차 도로


숲속의 집(외관이 예뻐 하룻밤 자고 싶어요)


휴양림 안 산책로



휴양림 안 계곡(물이 좀 흘렀으면 발이라도 담그는데)


휴양림 제2매표소 건너편 중미산 등산로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