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015.06.11 소마미술관

돌할배 2015. 6. 12. 22:16

친구여,

지난 6월11일(목) 친구 몇이서 번개모임으로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소마미술관에서

FRIDA KAHLO 전시회를 보고왔네.

멕시코의 유명 여류 화가인 프리다 칼로(1907~1954)는

어렸을 때 소아마비, 19살 때 큰 교통사고와 이후 30여 차례의 대수술 등으로

오랫동안 침대 신세를 지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교통 사고의 여파와 21년 연상의 남편인 유명한 벽화작가 디에고 리베라의 바람기에 대한

애증과 동지애가 작품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어

독보적인 초현실주의의 예술 세계를 형성함.

지난번 뉴욕 여행시 현대미술관에서 강렬한 그녀의 작품을 보고

이번 한국 전시회를 본 계기가 됐네요.

전시회 타이틀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와 같이 불우한 그녀의 일생이

그림으로 표현됐다고 생각되네요.

작품 촬영이 금지되어 여기에 소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

전시회 관람후 점심은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분위기있는 수제 화덕 피자집으로 생각했는데

배달 전문의 동네 피자집으로 주문 후 기다리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해서

함께한 친구들에게 많이 미안했어요.

덕분에 싼값에 피자를 먹긴헸지만.ㅠㅠ

 

왼쪽에 있는 그림이 프리다 칼로의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

프리다 칼로가 살던 집을 개조하여 미술관으로 개장(전시회장 앞에 재현)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년표와 영상물 전시(촬영 가능)

프리다 칼로가 즐겨 입던 멕시코 전통 의상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인 "우주,지구,디에고,나,세뇨르 솔로들의 사랑의 포옹"

 

 

위 두 사진은 모란이 휴대폰으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