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013.08.14~15 국화도
돌할배
2013. 8. 16. 10:08
친구여,
지난 8월14(수)~15(목) 1박2일로 친구들(9명)이
절정의 무더위 속에 서해안 국화도로 피서 여행을 다녀왔네.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고기잡이, 조개캐기 체험과
숙박,식사를 묶은 팩키지 프로그램이 있어 즐거운 상상으로 떠났지요.
다소 불편한 교통편과 물때가 맞지않아 조개는 못 캤지만
생전 처음의 그물 끌어 올리기(가자미 몇마리로 만족해야 했지만),
새로 산 수영복으로 멋진 몸매를 자랑한 우리 여학생들,
나이를 잊은 자맥질과 물장난으로 신난 할배들,
밤 바닷가에서의 캠프화이어와 폭죽 불꽃 놀이,
싱싱한 회, 조개등 해물 요리로 포식하고
우리만의 노래방에서 목 터지는 고성방가로
스트레스 확 풀고 즐거운 추억 한 자락 남겼네요.
고기 잡는 다는 희망에 씩씩한 발걸음
국화도 선착장
원래 이배는 선장 포함 5명만 타는 데 미리 양보한 신사 2분 제외하고 태호의 기도발로 7명 다 탔음
그물걷기(100M)는 2명만 필요해 다른 사람은 구경만 했음
석희의 수영 실력은 프로임
우리가 쏘아 올린 불꽃
1차로는 아쉬어 2차 (멋진 노래들로 붕 뜬 마음이 다소 진정됐음)
광복절 일출을 찍었어야 했는 데------